내 첫 RPG 이야기

Hunter Hall
훼색의마법사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2월 19일 (금) 23:1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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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글

당신의 첫 RPG는 어땠나요? 그때의 분위기, 감정, 생각을 떠올리면서 작성해주세요!


H모씨의 이야기

그것은 20세기 말 내가 D&D에 알고 있는 지식이라면 오락실에서 4인용으로 했던 아케이드 게임밖에 없던 시절.

"이게 그거 원작이야" 하면서 클래식D&D 친구가 들고와서 마스터링을 해준 플의 인간전사가 제일 처음 플이었다.

그때는 1가정 1개의 컴퓨터 비율로 본격적인 보급되기 전 시절이었으며 컴퓨터 RPG를 접하지 못했던 나에게 신선했다.

그리고 컴퓨터가 본격적으로 보급이 되기 시작한 뒤로는 점점 잊혀지기 시작하다가 컴퓨터 RPG나 MMORPG등이

점점 그 밥에 그 나물이 되기 시작할 때(디아블로2 방식의 게임들이 판을 쳤다) GURPS 국문2판을 접하게 된다.

클래식 D&D를 플레이 하던 때와는 달리 게임 소프트웨어가 도저히 해줄 수 없는 부분을 더 추구하기 시작했으며

그게 지금까지 RPG를 계속하게끔 해준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