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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모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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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지금까지 RPG를 계속하게끔 해준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그게 지금까지 RPG를 계속하게끔 해준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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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RPG]]

2016년 7월 20일 (수) 23:53 기준 최신판

알림글

당신의 첫 RPG는 어땠나요? 그때의 분위기, 감정, 생각을 떠올리면서 작성해주세요!


H모씨의 이야기

그것은 20세기 말 내가 D&D에 알고 있는 지식이라면 오락실에서 4인용으로 했던 아케이드 게임밖에 없던 시절.

"이게 그거 원작이야" 하면서 클래식D&D 친구가 들고와서 마스터링을 해준 플의 인간전사가 제일 처음 플이었다.

그때는 1가정 1개의 컴퓨터 비율로 본격적인 보급되기 전 시절이었으며 컴퓨터 RPG를 접하지 못했던 나에게 신선했다.

그리고 컴퓨터가 본격적으로 보급이 되기 시작한 뒤로는 점점 잊혀지기 시작하다가(RP 따로 전투 따로인 식의 게임진행이나 게임 커멘드 입력하는 식으로 선언하는 TRPG의 경우에는 컴퓨터 게임이 그 재미를 메꾸어 주다보니 잊혀졌던 거 같다. 클래식 D&D 하던 시절에는 거의 그런 컴퓨터 게임 같은 방식으로 했었다.)

컴퓨터 RPG나 MMORPG등이 점점 그 밥에 그 나물이 되기 시작할 때(디아블로2 방식의 게임들이 판을 쳤다) GURPS 국문2판을 접하게 된다.

클래식 D&D를 플레이 하던 때와는 달리 게임 소프트웨어가 도저히 해줄 수 없는 부분을 더 추구하기 시작했으며

그게 지금까지 RPG를 계속하게끔 해준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